2021.10.25
2021.10.25 조선일보
AI가 사람 동작 인식해 환자 모니터링·돌봄 서비스
스위트케이(대표 김민철)는 회사 구성원의 성장을 가장 높은 가치로 여기는 AI(인공지능)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김민철 대표는 기술보다는 철저히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서비스에 중점을 둔다. 스위트케이의 현장 친화적인 AI 기술과 서비스는 고객사의 실무자들에게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AI 기술에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디자인이 결합됐기 때문이다. 스위트케이의 인공지능 사업 분야는 시각지능(컴퓨터 비전)과 언어지능(자연어 이해) 분야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다. 두 가지가 융합된 서비스는 다른 AI기업들과의 차별점이다.
시각지능을 이용하면 일반 이미지나 영상뿐 아니라 사람의 동작을 인식할 수 있다. 스위트케이는 ‘사람동작인식’ 기술을 활용해 요양병원의 환자 모니터링 및 돌봄서비스를 시작했고, 관계자들로부터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국내 대학병원 정형외과 및 척추, 재활의학과 등과 협의해 AI 기반 재활치료 및 스마트헬스 서비스 등을 준비하고 있다. 언어지능 기반으로는 ‘지능형 질의응답시스템’ 솔루션을 통해 검수·관리·감독 서비스도 한다. 스위트케이는 지난해 금융감독원의 금융상품 관리·감독 업무 지원시스템 구축에 성공했다. 국내 대표 발전소에서도 인공지능 기반 운영 최적화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시각과 언어지능이 결합되어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문서 내의 표·이미지부터 조선소·플랜트 시설의 P&ID 설계 도면까지 인식하여 챗봇 형태로 편리하게 질의·답변을 주고받을 수 있다. 스위트케이는 특허 받은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 시스템 ‘디캠프’를 통해, 서비스의 지속적인 발전까지 보증한다.